바람난 남친 포르쉐 '쾅쾅' 박살낸 중국녀… 알고 보니 렌터카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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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한 젊은 여성이 바람난 남자친구의 스포츠카를 무차별적으로 파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알고 보니 파손된 차는 남성 명의가 아닌 '렌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중국 매체 왕이신문은 중국의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7월7일 구이양시 시내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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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시내 한복판에서 남자친구가 포르쉐를 타고 다른 여성과 데이트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화를 참지 못해 포르쉐를 향해 달려들었다. A씨는 차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가방을 차 유리에 던지며 난동을 시작했다. 이어 차 위로 올라가 전면 유리를 여러 차례 발로 걷어찼다.
차량 조수석엔 다른 여성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었고, 남성은 A씨 행동을 말리기는커녕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했다.
문제는 이 포르쉐가 렌터카였다는 점이다. 수리비는 앞 유리만 해도 수백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손상 부위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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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