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집에선 농부, 밖에선 황후"…이중생활 공개 [RE:TV]
'나 혼자 산다' 5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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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낮과 밤이 다른 박나래의 일상이 담겼다.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촬영했던 웨딩 사진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유명 작가에게 의뢰해 완성한 박나래의 '예부랑' 네온사인 작품. 이 작품은 세로 3m 크기의 초대형 크기로 제작돼 박나래 집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워 감탄을 자아냈다. 자기애의 최고점을 찍은 박나래는 "성스럽고 경건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나래가 난장판이 된 마당 정리에 나섰다. 박나래의 로망이었던 노천탕은 낙엽과 먼지, 이끼로 배수로가 막힌 심각한 상황이었고, 마당 곳곳에는 떨어진 감들이 썩어 악취를 풍겼다. 더불어 박나래의 솥뚜껑 불판은 비를 맞아 녹이 슨 상태였다. 땀을 뻘뻘 흘리며 마당을 청소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주택살이를 꿈꾸던 전현무는 "정떨어지기 시작했다"라며 고민하기도.
한편, 마당 한 쪽에 크기가 남다른 가지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우리집엔 씨앗만 뿌려놔도 엄청 커져, 터의 기운이 좋은지 잘 자란다"라며 직접 수확한 가지를 이용해 덮밥을 만들어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밤이 되자 박나래는 개성 강한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180도로 대변신, 홀로 단골 바를 찾았다. 박나래는 단골 바에서 만난 동네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다. 박나래는 "집에서는 농부 밖에서는 황후, 나는 내가 박나래인 게 너무 좋다"라며 혼자 사는 행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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