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등신대 / 아난다 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오픈한 요가원의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이 매진됐다. 요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효리의 등신대가 등장해 열광을 끌어냈다.

6일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 효리(ananda hyori)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이효리의 실물 크기 등신대 사진과 함께 원데이 클래스 관련 공지 글이 올라왔다. "9월은 공지드린 대로 소프트 오픈을 진행하며 더 많은 분이 요가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원데이 클래스만 운영한다"는 내용에 팬들은 "언니 빨리 보고 싶어요" "가고 싶다" "벌써 품절이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실제 요가원의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효리의 원데이 클래스 1회 수강권은 이미 품절된 상황이다.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를 연 사실을 공개했다. 이 요가원은 9월 첫째 주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로 둘째 주로 개업일을 미뤘다.


요가원 이름인 '아난다'는 이효리의 '요가 부캐릭터' 이름으로, '아난다'를 타투로도 새기며 자신의 정체성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효리 요가원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요가원 인스타그램은 일주일 만에 팔로워가 4.5만명으로 급증했다. 유재석과 서장훈 등 절친들이 요가원에 화분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에서 10여년 간 거주하다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