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틀랜타 김하성.ⓒ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두 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경기에서 역전 3점포를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한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1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로건 길버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팀의 첫 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초엔 호수비를 선보였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안타성 타구를 점프하며 낚아채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말 2사 3루 득점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애틀랜타는 1-1로 맞선 8회말 무사 2루에서 연속 3안타가 터지면서 3점을 추가, 4-1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1사 1루에서 다시 김하성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김하성은 바뀐 투수 카를로스 바르가스에게 3구 삼진을 당해 소득 없이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시애틀을 4-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