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종국, '007 결혼식' 바로 다음 날 SNS 올렸다…공개한 것은 과연
복싱 장비 게재…역시 '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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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49)이 결혼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첫 게시물을 올렸다.
6일 김종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서 선물 받은 복싱 장비 사진을 게재, 브랜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신랑이 된 뒤 첫 게시물도 스포츠 용품으로 장식, 운동에 대한 그의 열정을 다시 한번 알게 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이후 바로 다음 날인 6일 협찬 받은 복싱 장비 사진을 게재했지만, 본인의 결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지난달 18일 김종국은 직접 결혼 소식을 밝히며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김종국은 "저 장가갑니다"라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네요,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신부에 대해서는 비연예인라는 사실 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소수의 지인만 참석했다. 결혼식의 사회는 앞서 SBS '런닝맨'에서 공개된 대로 유재석이 맡았다. 하객들에게는 결혼식 전날이 돼서야 결혼식 장소가 알려졌고, 연예인 하객들은 매니저 없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철통 보안 속에 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995년 터보로 데뷔해 '회상', '검은 고양이 네로'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2001년부터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한 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부터는 예능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며 현재 '런닝맨',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유튜브 '짐종국'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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