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기간 PSG에 전해진 비보…프랑스 대표팀 소집 뎀벨레·두에 부상
뎀벨레, 햄스트링 부상…6주 결장 예상
두에는 종아리 좌상…전력 손실 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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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에 악재가 겹쳤다.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던 소속 선수 오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쓰러져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PSG는 7일(이하 한국시간) "뎀벨레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약 6주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두에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좌상으로 4주간 못 뛴다"고 밝혔다.
뎀벨레와 두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중인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는데,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두에는 지난 6일 우크라이나와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전 45분만 뛰고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두에 대신 투입된 뎀벨레는 후반 36분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트레블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뎀벨레와 두에의 이탈에 PSG는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둘의 부상은 이강인 등 다른 경쟁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올 시즌 초반에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공격의 핵심 2명이 빠지며 이강인이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강인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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