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운영하는 안내로봇 '이안'. /사진제공=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원장 이문형)이 8일부터 안내로봇 '이안'을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안내로봇은 외래 진료과가 집중된 1층과 2층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환자들에게 진료과 위치 및 이동경로를 안내한다. 레이저 기반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병원 내 구조와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인공지능이 공간을 지도화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전면에 장착된 10.1인치 터치스크린과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진료과 위치, 수납처, 편의시설 등 환자와 보호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에스코트 기능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할 수 있어 환자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