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과 제주, 경남 남해안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한다. 사진은 지난 7월18일 제주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 많은 비가 내려 탐방객이 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9일 전남권과 제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다. 평년보다 2~3도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포항 22도 ▲부산 24도 ▲여수 23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포항 26도 ▲부산 28도 ▲여수 27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80㎜(많은 곳 전남 남부 100㎜ 이상), 전북 남부 10∼6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경남 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 5∼30㎜ 수준이며 제주도는 오는 10일까지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비가 예보됐다.


기상 특성상 강한 비가 남부를 중심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하며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및 강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