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한 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축산물운반업, 축산물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등 지역 내 축산물 취급업소가 이번 점검 대상이다. 추석 성수제품을 제조하거나 생산량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수거·검사, 자가품질검사 이력, 미생물 권장 기준 초과 제조·판매업소를 우선 선정하고,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을 점검한다. 위생상태, 냉장·냉동시설의 적정온도 유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한우 둔갑·부위명 거짓표시, 축산물 이력제표·시기준 준수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 18일 개최


군포시가 오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의 장이다. 현장 참여 22개 기업과 온라인 참여 5개 기업 등 총 27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조, 품질관리, 운송, 광고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일부 기업은 온라인 간접채용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