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5일 '공릉천 일원 지방생태정원 조성'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공릉천 하구 일원에 '공릉천 지방생태정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2025년 시정 목표인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공릉천 일원 지방생태정원 조성'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환경단체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공릉천 지방생태정원 조성의 필요성과 가능성,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말까지 공릉천 하구 일대의 최적 대상지를 선정하고, 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1위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활동 추진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행정대집행 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원거리 지역 주민의 불편 예방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영상통화를 활용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중앙도서관, 박진 장군 특별 전시회 개최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24년 개최된 '제4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진 장군 기록물'의 복원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9일부터 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박진 장군 관련 기록물 9건을 국가기록원에 의뢰해 복원한 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훼손으로 판독이 어려웠던 '박진 동지중추부사 임명 교지'를 비롯한 교지 4건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어 전시되며, '박진 의열공 추증 시호 교지', '사제문', '의열공사적' 등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