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외국인 선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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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지난 8~9일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업하여 대형선망수협 소속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단이 선발한 외국인 지역리더가 동반해 국가별 통역을 지원하면서 언어장벽을 최소화하고 외국인 선원의 실제 작업환경을 고려한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 요령을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공단은 선상 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넘어짐, 끼임 등 재래형 재해사례와 예방 대책 등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외국인 선원의 문화와 이해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종득 부산본부장은 "어업종사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이번 협업교육을 기점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특성을 고려한 어업분야 산업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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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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