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류진욱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은 NC에서 활약 중인 류진욱의 모습. /사진=뉴시스


NC다이노스 류진욱과 LG트윈스 장현식, 두 명의 불펜자원이 2군으로 향한다.

NC는 10일 마무리 투수 류진욱을 2군으로 내리고 베테랑 이용찬을 1군으로 콜업했다. NC는 이날 기준 5위 KT위즈를 3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진행 중인 NC는 류진욱이 통증을 호소하자 울며 겨자 먹기로 2군행을 결정했다.


류진욱은 올시즌 62경기 4승 3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27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7일 KIA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세이브를 수확한 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LG트윈스 장현식이 부진 끝에 2군행을 통보 받았다. 사진은 LG에서 활약 중인 장현식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와 치열한 1위 경쟁 중인 LG트윈스는 장현식과 백승현을 1군 명단에서 제외하고 박시원과 이지강을 콜업하는 초강수를 뒀다.
장현식은 올시즌 53경기 3승 3패 5홀드 10세이브 ERA 3.99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달들어 세 경기에서 0.1이닝 5피안타 4볼넷 6실점(5자책) ERA 135.00으로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백승현은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 난타를 당해 2군행을 통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