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요리 쉽고 재밌게…유럽에 스며든 '삼성 비스포크 AI 가전'
영국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와 협업으로 유럽 시장 공략
삼성 스마트 오븐·인덕션 등 활용해 어려운 요리도 '척척'
런던=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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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방문한 영국 런던 프리미엄 백화점 존 루이스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 런던의 대표적인 중심가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자리잡은 이 스튜디오는 지난 5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유럽 주방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 유명 셰프인 제이미 올리버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곳 키친 스튜디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삼성의 주방가전을 활용한 요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지 셰프로부터 직접 요리를 배우기 위해 일일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쿠킹 클래스에서 선정한 요리는 가지 파르미지아나, 아말피 샐러드, 티라미수 등 이탈리아 요리 3종.
한국인에겐 다소 생소한 음식의 요리방법을 놓치지 않기 위해 셰프의 설명과 동작에 수강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메인 메뉴인 가지 파르미지아나를 요리하기 위해 가지를 1cm 두께로 썬 뒤 '삼성 듀얼 플렉스 인덕션'으로 예열한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둘러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가지를 익히는 동안 인덕션 한 쪽에 냄비를 올린 뒤 잘개 썬 토마토와 바질, 소금 등을 넣고 뭉근한 온도로 토마토소스를 조려냈다.
'삼성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촘촘하게 엮인 코일이 적용돼 소형팬부터 크고 긴 용기까지 화구 내 상판 어느 곳에 올려도 균일하게 화력을 전달한다. 가지와 토마토 소스를 익히는 온도가 서로 다름에도 동시에 각각의 요리에 알맞는 최적의 온도로 완벽하게 조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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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열 용기에 구운 가지, 토마토 소스, 치즈 등을 층층이 쌓은 뒤 스마트싱스로 미리 21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간 조리했다. 이 제품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 둘로 나뉘어 식재료의 크기에 따라 내부 공간을 모두 활용하거나 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다이얼만 돌리면 최대 23시간59분까지 원하는 시간을 맞출 수 있어 처음 사용해보는 제품임에도 직관적으로 오븐의 사용방법을 이해하기 쉬웠다.
가지 파르미지아나가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산뜻한 맛과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아말피 샐러드, 진하고 크림 같은 티라미수 케이크까지 직접 조리해 3코스를 완성했다.
삼성전자와 협업한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는 40개가 넘는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해 요리 초보자부터 숙련된 전문가까지 다양한 요리 경험을 전달한다.
옥스포드 스트리트 외에 런던 이즐링턴에서도 키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2016년 개장 이후 온라인 강의를 포함해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이 쿠킹 클래스에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삼성 가전제품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5'에서 건강과 편리함,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춘 AI 기반 주방 가전과 신 기능을 공개했다. '비스포크 AI 오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등을 통해 사용자들은 식재료 확인부터 레시피 선택, 조리까지 편리하고 효율적인 주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 트랜드에 발 맞춰 현지 고객들이 삼성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혁신 주방 가전과 솔루션을 통해 유럽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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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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