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지난 5월 6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서 22일 만의 홈런인 투런 포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1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전에서 절친 이정후와 김혜성의 맞대결을 볼 수 없게 됐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13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이정후와 맞대결하는 상대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직전 등판에서 '노히터'를 눈 앞에서 놓쳤던 야마모토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2.72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는 중. 그래도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기 전 각종 국제대회에서 야마모토를 상대로 늘 성과를 내왔다. 다만 빅리그에서는 상대 타율이 0.200에 불과하다.

이날 이정후는 선발로 출격하지만 왼쪽 어깨 점액 낭염으로 최근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즈(중견수)-토미 에드먼(2루수)-벤 로트벳(포수)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