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정식 운항 '한강버스'… 경찰 범죄예방 진단 나서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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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가 오는 18일 정식 운항을 앞둔 가운데 서울경찰청은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선착장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범죄예방 진단을 했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과 드론을 활용해 여의도·마곡·망원·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선착장 7개소를 비롯해 지하철·버스·따릉이 등 연계교통편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취약 요소와 범죄 우려 지점을 진단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CC(폐쇄회로)TV와 비상벨 설치 현황·작동 여부 ▲야간 조도 및 사각지대 여부 ▲선착장 질서유지 동선 등이다. 정식 운항 후에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운항 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전 단계부터 철저히 점검했다"며 "운항이 시작되면 가시적 예방 순찰 또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여의도 선착장 범죄예방 진단에 함께 한 이용표 자치경찰위원장은 "한강버스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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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