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김민수, 안도라 돌풍 주역으로 '우뚝'… 5경기 2골 2도움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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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김민수(FC안도라)가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김민수는 15일(한국시각) 안도라 엔캄 누 에스타디 엔캄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2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김민수 활약 덕분에 안도라는 3-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안도라는 전반 2분 만에 자책골이 나오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20분 아인게루 올라바리에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고 김민수 역전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민수는 전반 35분 마크 도메네크의 스루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안도라는 후반 38분 다니 비야에르모의 쐐기골로 3-1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김민수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2006년생인 김민수는 스페인 1부 리그 지로나 출신 측면 공격수로 2024-25시즌 18세 나이로 깜짝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그는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고 더 많은 기회를 위해 2부 리그 소속인 안도라로 임대를 떠났다.
안도라는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구단주로 있는 팀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2부로 승격한 안도라는 올시즌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돌풍을 일으켰다. 라리가2 1위 팀 라싱 산탄테르(승점 12점)와 격차도 크지 않다.
김민수는 팀 내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득점+도움) 1위로 팀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다. 그는 2라운드 레알 사라고사전 도움, 3라운드 부르고스CF전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연일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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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