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소식]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19일 김천서 개막
김천=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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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23개 종목에 걸쳐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행사 시작은 인기 트로트 가수 별사랑과 설하윤의 식전 무대로 꾸며지고 이어 가수 김희재가 축하공연에 나서며 분위기를 달군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최대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통해 3D 아나모픽 주제영상이 상영되며 김천과 경북의 화합을 상징하는 '희망의 하모니' 쇼콰이어 퍼포먼스가 펼쳐져 대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 날에는 본행사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20여 개 홍보·체험·판매 부스 운영 △푸드트럭 2대 배치, 커피·간식 판매 △지역 특산품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대회 기간 동안 김천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며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 축제로 꾸며진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만큼 이번 대회는 성적 경쟁보다 도민 간 교류와 화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폐회식은 별도로 열지 않고, 종목별 경기가 끝난 뒤 자체 시상으로 마무리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생활체육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도민의 건강과 행복, 나아가 지역 화합의 기반이 된다"며 "김천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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