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DB증권 "현대위아, 내년부터 본업 회복 기대…목표가 유지"
이예빈 기자
1,055
공유하기
편집자주
머니S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DB증권이 16일 현대위아에 대해 "내년부터 본업 회복, 미래 사업 모멘텀 기대한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유지했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0.5% 오른 2조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11.5% 하락한 46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에 공작기계 사업 매각에 따른 위로금 인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각 후 3400억원의 자금 확보는 열관리시스템사업과 인도 사업 투자에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기게 사업 매각, 멕시코 단산 영향, 솔루션 매출 기저를 고려하면 내년부터는 탄탄한 방산 부문이 받쳐줄 것"이라며 "자동차 부문도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3분기까지는 관세, 위로금 인식 등 실적 성장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체질 개선의 시간이 지나면 2027년까지 멕시코 40만대 CAPA(생산능력) 회복, eM/eS(현대차그룹의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열관리시스템 수주, 방산 관련 입찰 추진, 인도 생산 공장 확장, 러시아 시장 재개 가능성 등 성장 기대 요인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