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서울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여덟 번째 정규앨범 '어바웃 미'(About Me) 쇼케이스에 참석한 바이브 멤버 윤민수. /사진=머니투데이


남성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소유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1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윤민수는 2022년 6월 약 40억원에 매입한 지상 6층 규모 상암동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45억원에 내놨다.


이 건물은 2018년 준공된 신축급 건물로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대지면적 146㎡ 규모로, 윤민수가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매입됐다. 윤민수는 싱가포르 사업가 데이비드 용과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이다. 인근에는 방송인 이수근, 송은이 소유의 건물도 자리하고 있다.

부동산중개법인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매입가는 평당 9000만원, 이번 매도가는 평당 1억원 수준이다. 표면상 시세 차익이 있으나 대출 이자와 세금 등을 고려하면 실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민수는 2006년 비연예인 김민지씨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윤후가 있다. 최근 그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직 집 문제 등이 정리되지 않아 전처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