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6개 국적항공사와 국내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사진=뉴시스


한국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6개 국적항공사(대한항공·진에어·에어부산·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로케이)와 함께 국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 항공권 할인 지원으로 지방공항 홍보, 지역관광 활성화 등 국내 항공수요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14개 국내 노선 왕복항공권을 10월31일까지 구매하는 1만7500명에게 선착순으로 2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4개 해당 노선은 ▲제주노선 10개(제주-김해·청주·대구·광주·울산·여수·포항경주·사천·군산·원주) ▲내륙노선 4개(김포-울산·여수·포항경주·사천)이다.


항공권 할인은 참여 항공사별 홈페이지,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결제하거나 할인금액이 적용된 특가운임 항공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11월16일까지다.

공사는 민생안정대책 등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해 2022년부터 매년 국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허주희 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이 항공·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