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가 오는 19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에서 자신의 결혼담에 대해 밝힌다. 사진은 지난 7월23일 방송인 곽튜브가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전현무에게 기자회견급 질문 세례를 받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제작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61번째 길바닥'으로 '추억의 맛' 투어를 떠난 가운데, 두 사람의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가 펼쳐진다.


이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도착한 두사람은 지난 '전현무계획' 시즌1 때 찾아갔으나 솔드 아웃 사태로 맛보지 못한 이영자 최애 만둣집으로 오픈런을 한다. 뒤이어 또 다른 추억 맛집으로 버거 3000원, 냉커피 1500원인 35년 전통의 동네 맛집도 찾아간다.

여기서 전현무는 다음달 결혼을 발표한 곽튜브에게 "최근 기사가 많이 났더라"며 질문을 퍼붓는다. 곽튜브는 "기자회견 같다"며 긴장한 채 "다음달 11일에 장가를 간다. 연애 초부터 결혼 얘기를 나눴다"고 밝힌다. 이어 "솔직히 첫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전현무는 "그런 사람이 있구나"라며 진심으로 부러워한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난 결혼을 포기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라며 갑자기 서운함을 드러내 곽튜브를 당황케 한다. 전현무가 이런 말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의 먹친구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가수 출신 배우"라는 힌트를 준다. 이어 그는 "(네가) 둘 중 한 명이라도 못 맞히면 출연료 반납"이라고 돌발 선포하고, 곽튜브는 "요즘 (결혼 준비로) 돈 나갈 곳도 많은데"라며 당황한다. 그럼에도 전현무는 "어쩔 수 없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초토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