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에서 40대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 선로에 진입한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39분쯤 경기 안양시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에서 선로에 진입한 40대 남성 A씨가 열차와 부딪혔다.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는 서동탄에서 서울 구로로 향하는 열차가 명학역 도착을 앞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이 명학역에서 하차했으며 서울 방향 2개 선로 중 1개 선로가 18일 오전 0시30분쯤까지 통제됐다.

경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A씨가 선로에 무단 침입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