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5개 완성차업체(현대자동차·기아·GM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장거리 주행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완성차업계의 추석연휴 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9월29일~ 오전 8시30분부터 10월1일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추석연휴 자동차 무상점검은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모두 참여한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210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6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0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실시하며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쿠폰 다운로드(소진시까지) 뒤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대인증중고차 앱·웹에서는 쿠폰을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없고 이벤트 신청 뒤 선정인원에게 쿠폰번호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GM한국사업장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78개 협력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70개 협력서비스센터,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3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 동안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뒤 필요한 경우 워셔액 보충(GM한국사업장 제외) 등은 그 자리에서 즉시 무상으로 실시해 준다.

이밖에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됐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각 업체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하고 있어 긴급 상황이 발생되면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부터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