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를 '추석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불법 폐기물 등 쓰레기가 적치된 취약지의 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 쓰레기 감량 등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생활 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영·대행업체별로도 자체 기동처리반도 가동한다.

아울러 전주한옥마을과 영화의 거리 등 유동 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7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정하고 연휴 기간과 쓰레기 수거 휴무일에도 가로 청소 등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추석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도 음식물 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주시고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