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에 정체된 모습. /사진=뉴스1


2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부선과 영동선, 서해안선을 위주로 혼잡한 교통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24만대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가 오전 11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부선과 영동선, 서해안선을 위주로 혼잡할 예정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에 시작돼 오전 11~12시쯤 최고조에 이른 후 오후 7~8시 무렵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시작돼 오후 5~6시 최대 혼잡도를 보인 후 오후 8~9시쯤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울산 5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 ▲양양 2시간4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20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1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3시간54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2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