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안세영이 지난 2일 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터뷰 한 모습. /사진=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일본)와의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2-0(21-10, 21-14)으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야마구치에 단 10점만 내주며 완승했고 2게임에서도 공수에서 압도하며 3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김가은(삼성생명)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세계랭킹 3위 한위(중국)와 오는 21일 우승 경기를 치른다.


중국 마스터스를 통해 약 한 달 만에 다시 국제무대를 밟은 안세영은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