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자기 생일을 맞아 국제아동 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7월1일 박진영이 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B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2일 박진영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생일을 맞아 국제아동 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동 식사 지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진영의 이번 후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많은 팬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보내 주신 큰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며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는 일에 조금이라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경제적 및 양육 환경의 어려움으로 결식 위기 또는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 가정에 특별 음식을 제공하고 주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영은 2023년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에 3천만원을 후원하며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 정회원으로 위촉됐다. 지난해 4월에도 미얀마 지진 피해 아동과 가족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