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차사고→ 4개월 이탈'… KIA 황동하, 허리부상 털고 1군 복귀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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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던 황동하(KIA타이거거즈)가 4개월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온다.
KIA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황동하를 콜업했다. 지난 5월7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약 4개월 만의 1군 복귀다.
황동하는 2022년 KIA의 2차 7라운드(전체 65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그는 2024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5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ERA) 4.44로 팀의 통합우승을 이끄는 등 마당쇠로 활약했다.
황동하는 올시즌 김도현과 5선발 경쟁을 벌였으나 13경기 1승 2패 ERA 5.52로 부진했다. 그는 지난 5월7일 키움전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승세는 불의의 사고와 함께 꺾였다.
황동하는 지난 5월 8일 인천 원정을 갔다가 대낮에 황당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횡단보도를 걷고 있던 그는 차에 치여 허리를 다쳤고 긴 시간을 재활로 허비했다. 이달 퓨처스리그에 복귀한 황동하는 2경기 2.2이닝 5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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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