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로 팀의 리그 6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은 레알에서 활약 중인 음바페의 모습. /사진=로이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개막 후 6연승을 이끌었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5-26시즌 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를 4-1로 승리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지휘 아래 새 시즌을 시작한 레알은 공식전 7전 전승(리그 6경기·챔피언스리그 1경기)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라이벌팀 FC바르셀로나는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레알은 전반 28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마무리하며 앞섰다. 전반 38분 비니시우스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의 골을 도우며 도움도 하나 추가했다.


후반 9분 에타 에용에게 추격골을 내준 레알은 음바페의 멀티골로 다시 앞섰다. 음바페는 후반 19분 직접 얻어낸 패널티킥 찬스를 파넨카킥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21분에는 골키퍼마저 제치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올시즌 6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득점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와 격차도 3골 차가 난다. 음바페는 3라운드 마요르카전을 제외하면 매경기 득점을 터트렸다. 특히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과 5라운드 에스파뇰전, 6라운드 레반테전까지 세 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