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만에 멈춘 김하성, 무안타 침묵… 애틀랜타 10연승 질주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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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11경기 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소속팀 애틀랜타는 3-2로 신승하며 10연승을 달렸다.
이달초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지난 23일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적립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타율도 0.257에서 0.250으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건드려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은 6회와 8회 두 차례 더 타석에 섰으나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제임스 우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회 마이클 해리스의 동점 솔로 홈런과 6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역전 홈런으로 앞섰다. 특히 해리스는 7회 이날 경기 두 번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3-1까지 벌렸다. 워성턴은 8회 워드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했으나 끝내 역전엔 실패했다.
10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는 75승83패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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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