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소식] 양민학살 희생자 온라인 추모관 개설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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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된 양민들을 기리기 위해 '함양군 양민학살 희생자 추모관'을 22일 온라인에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추모관은 함양군청 대표 누리집 메인 상단 '관련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양민학살 사건 소개 △사건 기록관 △사건 인터뷰 △희생자 추모관 △알림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희생자 추모관'에서는 방문객 누구나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기며 희생자들을 기릴 수 있다.
안용진 군 희망복지담당은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추모관이 많은 이들의 참여 속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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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