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 9개 기업 대표들이 24일 수원시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엠피오스, 한국바이오셀프, 아반트릭스 등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에 참가한 9개 기업은 이날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서명 기업 대표둘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330만㎡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오늘 서명식은 수원시가 지향하는 바이오·AI(인공지능) 혁신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의 투자는 수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