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사이니지 디자인 시스템 '자이 사인스케이프'(Xi Signscape)를 적용한 모습. /사진=GS건설


GS건설이 개발한 사이니지 디자인 시스템 '자이 사인스케이프'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자이 사인스케이프'는 자이브랜드에 적용되는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사용자 동선과 공간 경험을 함께 설계한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이다.

브라운 톤의 사이니지는 주간에는 건축 마감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입주민의 심미적 만족도를 높인다.


지하주차장에는 '달빛'을 콘셉트로 한 '문라이트' 조명형 사인이 적용돼 어두운 공간에서도 명확한 동선 안내와 감성적인 공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해당 디자인은 '메이플자이' 현장에 시범 적용돼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다양한 건축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체계적인 디자인 시스템으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사인스케이프'는 모든 가구를 위한 직관적이고 배려 깊은 안내 시스템으로 기획됐다"며 "기능을 넘어서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이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