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2029년까지 유통
제주도 외 전 지역 담당… 안정적 공급 방점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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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2029년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에서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정했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에서 진행된 계액 체결식에는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과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공급·판매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온라인몰(삼다수앱)은 이번 계약 범위에서 제외됐다.
앞으로 양 사는 ▲전국 소비자 접점 강화 ▲디지털 유통 채널 다변화 ▲물류 효율화 ▲수출 활성화 ▲환경·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등을 공동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신뢰받는 유통 파트너로서 제주삼다수의 시장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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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