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은 환경 가치 실현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10' 캠페인을 오는 28일부터 11월15일까지 7주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걷기 프로젝트'는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임직원 건강을 함께 지키는 상상인그룹의 대표 캠페인이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건물 내 가까운 층은 계단으로 이동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임직원들이 일상생활 속 틈틈이 걷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올해 5년째를 맞는 이번 시즌10에는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등 계열사와 함께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뉴로바이오젠 등까지 참여해 약 900명의 임직원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에서 눈여겨볼 점은 개인별 주간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걸을수록 보상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주 7만 걸음 이상 달성 시 3포인트, 6만 걸음 이상은 2포인트, 5만 걸음 이상은 1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단,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2만 걸음이며, 주 5일 이상은 하루 8000걸음 이상을 걸어야 한다. 참가자는 7주간 최대 21포인트까지 모을 수 있으며, 1포인트당 1만원씩 최대 21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걷기 프로젝트 기간 중 임직원은 운동화를 착용한 채 출근할 수 있으며 신규 참여 임직원은 운동화, 트레이닝복 등 걷기용품 구입비 20만 원이 지원된다.

상상인그룹의 걷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임직원의 건강 관리를 넘어 실질적인 환경 보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시즌9까지의 누적 성과를 보면 임직원과 가족들이 걸은 총 걸음 수는 무려 66억 걸음에 달한다. 이를 통해 약 111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효과를 냈다. 이는 소나무 약 14만5078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 개선 효과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 건강이라는 목표를 위해 시작한 걷기 프로젝트가 어느덧 10번째 시즌을 맞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