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수산물도매센터 온두리상품권 환급행사 안내.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1인당 최대 환급 금액은 2만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4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 등이다. 행사 기간 당일 결제한 영수증에 대한 본인 확인 후 환급한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10월 9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서 모두 '적합'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수산물 3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통수산물(국내산 광어, 일본산 도미, 국내산 전어)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3종 모두 방사성 물질(요오드·세슘)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유통수산물 40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을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