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자랑스러운 군민상·특별공로상' 수상자 선정
의성=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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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열린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자랑스러운 군민상 4명, 특별공로상 6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신원호, 문화체육 부문 박태주, 산업경제 부문 김호식, 봉사효행 부문 임영자 씨다.
신원호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장은 의성군의회 의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 박태주 의성문화원장은 지역 문화 발굴·보존과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김호식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회장은 한우산업 발전과 더불어 장학금 기탁,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에 힘써왔고, 임영자 봉양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독거노인 목욕 봉사, 김장 나눔 등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봉사문화를 이끌었다.
특별공로상은 유한철 재경의성향우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이사, 송범조 전 대화공업 대표, 성기학 영원무역 대표, 강민경 아비에무아 대표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공로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의성군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공로가 의성군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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