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과 결혼 결심 이유… "나 없어도 부모님께 잘해"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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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문원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신지-문원 결혼 발표를 언급하며 '예비 신랑을 향한 논란 때문에 마음고생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신지는 "일단 이런저런 얘기가 튀어나오니까 사실 당황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짧게 만난 지 아시는데 2년을 넘어서 이제 3년 차"라고 답했다. 이어 "(예비 신랑에게) 미리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나랑 열애설이라도 난다면 크게 크게 이슈 될 거다. 잘못한 게 있으면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켜본 바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28년 동안 연예계에 몸담고 있었으니 이런 일들이 낯설지 않았지만 예비 신랑은 나쁜 쪽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처음이라 멘탈이 강한 친구인데도 흔들렸다"고 말했다. 신지는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에 대해 "저한테 너무 잘하고 부모님한테도 잘한다"며 "제가 없어도 저희 부모님과 집에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행사가 있어서 집에 없는 동안 부모님이 올라오신 적이 있다. (문원이) 식사 다 차려드리고 재밌게 도란도란 있더라"며 "엄마, 아빠가 예뻐하고 그런 게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견례는 아직이라며 "(문원의 부모님을) 처음 뵙는 자리에서 어머니께서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 아들 사랑해 줘서 고맙고 지선(신지 본명)이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신지는 지난 6월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으며 내년을 목표로 웨딩마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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