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29일 시흥시 체육관에서 봉사자들과 전을 부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시흥시를 찾아 추석맞이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시흥시 체육관에서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봉사자들과 동태전을 부치고, 반찬을 소분해 담았다. 1985년 독거노인 음식 나눔과 목욕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나눔자리문화공동체'는 현재 매주 월요일 시흥시 인근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반찬을 나누는 회원 512명의 민간봉사단체다.


김 지사는 오찬에서 봉사단체 회원들과 식사하며 애로사항과 봉사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시흥시의 한 조손가정을 찾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건네며 봉사자들 반찬 나눔 배달에 동참했다.

한편 경기도는 매년 전년도 100시간 이상 또는 누적 5000시간 이상 봉사자를 '도·금·은·동자봉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3만2262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