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 건설수주액 53배 증가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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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광주지역의 건설수주액이 1년 전보다 5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8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건설수주액은 1조24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28억원)보다 무려 5360.9%가 늘었다.
공공부문은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등에서 수주가 줄며 27.5%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은 부동산, 기계장치 등의 증가로 1만6835.4%가 늘었다.
건축부문도 주택,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활기를 띄며 1만3632.2%나 폭증했다. 다만 토목부문은 철도·궤도 등의 감소로 4.2% 감소했다.
깉은 달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보다 1.5%가 증가했다.
고무·플라스틱(-38.2%), 금속가공(-34.2%), 기계장비(-19.9%) 등은 감소했으나 전기·장비(27.9%), 전자·통신(56.3%), 담배(13.5%) 등은 증가했다.
소비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가 감소했고 백화점은 2.2%, 대형마트는 22.1%가 줄었다.
전남의 산업활동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16.2%), 화학제품(-4.4%), 기타운송장비(-12.0%) 등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고 대형소매점 판매도 지난해보다 20.3%가 줄었다.
건설수주액도 10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266억원)보다 17.6%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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