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식] 선산면 등 5개 읍면에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시범운행
구미=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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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시민 이동성 향상을 위해 5개 읍·면 지역에 12대의 행복버스를 투입해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운행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113억여 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10월1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행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29일 선산터미널에서 개통식을 가진 행복버스는 선산·무을·옥성·도개면 등 5개 지역 24개 노선에 투입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15인승 소형버스 12대를 확보하고 수요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운행을 준비했다. 행복버스는 대형버스 접근이 어려운 마을 안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BIS 안정적 운영을 위해 버스정보안내기(BIT) 교체 및 설치 사업도 병행했다. 관내 301대 가운데 노후 기기 60대를 교체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사곡역 인근에 3대를 추가 설치해 총 304대를 운영한다. 내년에는 BIT 50대와 유개승강장 100개, 스마트승강장 10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배차 간격을 15분에서 20분으로 맞추기 위해 시내버스 확충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55대를 늘렸으며 2026년까지 20대를 추가 도입해 총 247대를 운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급행 노선 신설도 추진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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