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제1부시장(가운데)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가 수상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이 일자리 목표와 추진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대회다. 수원시는 지난해 첨단 기업·투자 유치·미래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연계·창업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일자리 정책을 펼쳐,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지역 일자리 3만3884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한 수원시는 3만6088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106.5%)했다. 민선 8기 들어 21개 첨단 기업을 유치했고, 수원기업새빛펀드·중소기업 저금리 자금 지원·수원형 무역지원 시스템 구축 등으로 기업을 지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라는 게 시 설명이다.


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보호도시를 선포했다. 신중년·경력보유여성·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등 계층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청년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청년 일터 안전망을 강화하는 지원사업도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수원시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2.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고용률 64.1%로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