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동탄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가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동탄호수공원 인근 송동 724-1번지에 위치한 연면적 3511㎡(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주차타워로, 총 321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임시 개방을 통해 무료로 운영됐으며, 오는 20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특히, 기존 주차빌딩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호수공원의 경관을 가리지 않는 개방형 구조와 자연 친화적 외관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타워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