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는 체육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2025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1~12월 중 1인당 150만원을 지급한다. 7월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공고일인 10월1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체육인인 지원 대상이다. 개인소득 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19세 이상 체육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민원24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수원시청 체육진흥과 체육행정팀과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 수급자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시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동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와 상담해야 한다.


◇일월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


지난달 30일 열린 수원 일월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현판식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 일월수목원이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립수목원 등과 교류해 해오라비난초 등 67종의 희귀·특산식물을 확보해 보전기관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지정으로 수원의 생태 보전 거점으로서 역할이 강화됐다. 지난달 30일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보전연구과, 일월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판식 후 참석자들은 산림습원과 숲정원 등 주제정원을 둘러보며 해오라비난초를 비롯한 희귀·특산식물을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