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파트너스데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파트너스데이'에서 사회공헌 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협업하는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고려아연의 사회공헌 전략을 공유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업을 제안했다.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허혜숙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를 비롯해 적십자사와 협업하는 주요 33개 기업·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적십자사 서울지사 각 부서 담당자는 ▲재난구호 ▲안전교육 ▲사회봉사 ▲청소년적십자RCY ▲공공의료 등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관한 소개 발표를 진행했다.


고려아연 사회공헌활동 사례발표와 참석자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고려아연 사회공헌 활동 담당자는 이날 사례발표에서 ▲기업 소개 및 사회공헌 전략(KZ Clover) ▲적십자사 후원·봉사 협업사례 ▲협업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자간 사회공헌 활동 협업'을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고려아연 담당자는 "회사는 지역사회 복지망에 공백이 없도록 적십자사와 함께 10여년 이상 진정성을 갖고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의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직접 온정을 전하고 있다"며 "적십자사는 물론 이번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기업·기관과 함께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동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