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에 나섰다. 사진은 국가철도공단 전경. /사진 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GTX본부가 추석을 맞아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백빈 건널목 일대에서 '추석 대수송 대비 철도 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백빈 건널목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집중돼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해당 캠페인은 철도 건널목 통행 방법과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GTX본부 직원 20여명은 안전 메시지를 담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자료와 물품을 배부했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평소보다 교통량이 늘고 작은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건널목 통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