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추석 맞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추석 맞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과 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 600여 명에게 추석 음식을 대접했다.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협업해 항공사만의 특색을 살렸다.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40여 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직원 20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음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했다. 전복 해신탕, 소고기 야채 잡채, 데리야끼 장어, 녹두전·호박전, 과일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명절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식사 후에는 송편과 단팥빵, 약식, 식혜 등 후식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증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도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에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 큰 명절인 추석과 설을 앞두고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설 명절에 강서구 취약 계층에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후원을 20년 넘게 이어왔다.

2022년에는 추석 음식 선물을 강서구 취약 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2023년부터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협업한 추석 맞이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