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탄 검은 봉고차 조심"… 광주 초등생 납치 시도 '발칵'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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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유괴·납치 의심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구 소재 A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부모들게 '유괴 및 납치 예방 안전 지도' 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A초등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검은 봉고차 등 도로변에 차량을 정차해 놓고 유괴 및 납치 시도' 내용을 중심으로 'CCTV가 있는 길로 다니기' '저녁시간에는 보호자와 함께 외출 또는 친구와 함께 이동하며 가급적 혼자 다니지 않기' '의심되는 사안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112 신고하기' 내용을 전했다.
A초등학교 따르면 전날 오후 북구 관내 학원가에서 고령의 여성이 A초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납치 시도가 있었다. 납치 시도는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 시도는 이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학부모에 의해 이날 오전 신고됐다.
학교 측은 게시물을 통해 "최근 우리 학교 학생을 도로에 세워진 검은색 봉고차로 할머니가 납치를 시도하는 일이 있었다"며 "CCTV 사각지대만 노려 움직였다고 학생 안전에 주의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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