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안영미 "연말에 둘째 계획 있다, 남편 한국에 올 때"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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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가 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안영미는 남편과 생활에 대해 "둘째 계획 말고는 딱히 (없다)"라면서 "(남편이) 가끔 한국에 올 때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평생의 제일 친한 친구를 만나고 싶었다, 라디오를 통해서 (남편을) 만났다, 시기가 참 애매하게도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미국에 일자리가 생겨서 갔는데 코로나가 터진 거다, 가자마자 그렇게 됐다, 혼인 신고했으니까 신혼집 구하고 그러는데 내가 생각한 알콩달콩 신혼이 없다, 당시에는 언제 (팬데믹이) 해제될지 모르는 상태였다, 9개월을 못 만났다"라고 했다.
이어 "신혼인데 신혼이 아니었다, 나는 워낙 인정욕구 강하고 '관종기'도 있고 사랑받기 좋아하고, 나를 평생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와 하루 종일 붙어서 넷플릭스 보는 걸 상상했는데 너무 애매하더라, 유부녀인 건 다 아는데 혼자다"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정말 너무 힘든데 온 국민이 힘들지 않나, 방송에 나가서 힘들다 외롭다 그런 말도 못 하는 거다, 그러고 나니까 '결혼에 대한 (환상을) 내려놔야 하는구나' '계획대로 안 되는구나' 알았다, 그때부터 예전의 안영미는 다 버렸다"라고 회상했다.
안영미는 현재 남편과 3~4개월에 한 번 만난다고 했다. 그는 "남편이 한국에 와서 보고 다시 일하러 간다"라며 "그래야(미국에 있어야) 하는 직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미국에 살긴 어렵다고 했다. 그는 "다 내려놓고 이제 (방송을) 어떻게 하는지 알겠는데 이걸 놓고 가자니 누군가 제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고 자리를 비워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남편과) 서로 '일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일하자'고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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