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의 사생활 피해에 소속사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XYZ SEOUL에서 열린 바이레도(BYREDO) 팝업 전시회 'Page Blanche 서울'에 참석한 배우 이동욱. /사진=뉴스1


배우 이동욱이 사생활 침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이동욱의 비공식 스케줄, 거주지, 사적 공간 등을 무단으로 찾아오거나 부적절한 편지를 남기는 등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이동욱의) 거주지 방문, 사적 공간 침입, 비공식 스케줄 추적, 개인정보 유출 등 모든 형태의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해외 스케줄 및 개인 일정을 포함한 출입국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항공편 정보를 취득하거나 아티스트와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해 기내에서 접근하는 행위 역시 사생활 침해로 간주되며 법적 대응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리며, 팬 여러분께서는 아티스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자제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항상 소속 아티스트 이동욱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